경로당, 노인 일자리ㆍ문화ㆍ복지공간으로 탈바꿈
경로당, 노인 일자리ㆍ문화ㆍ복지공간으로 탈바꿈
  • 김현정 기자
  • 승인 2017.05.01 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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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당이 일자리ㆍ문화ㆍ복지공간으로 새롭게 변모한다. 정부는 1일 에 따르면 행정자치부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손잡고 경로당을 어르신들의 일자리, 문화, 복지를 아우르는 노인공동체 활동의 거점공간으로 육성하는 사업을 시행한다 고 밝혔다.

이를 위해 행자부와 LH는 2일 오후 LH 서울지역본부에서 노인 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경로당의 공간과 기능을 개선해 특화모델을 개발ㆍ보급하기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다. 이번 협약에 따라 행자부는 LH의 공공임대아파트 경로당에 노인공동체가 활발하게 활동할 수 있도록 공동체프로그램 개발, 운영 등을 지원하는 한편, LH가 개발한 경로당 특화모델을 각 지자체에 확산시킬 계획이다.

행자부는 올해 LH와 공동으로 시범사업지 4곳을 선정하고 지자체와 협력해 소득활동, 취미활동, 건강관리 등 노인공동체 활성화 프로그램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내년부터는 시범사업의 성과를 바탕으로 지자체에 특화모델을 확산시켜 기존 경로당을 ‘노인공동체 활성화의 거점 공간’으로 기능을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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