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반도 평화에 나서는 보수단체 한국자유총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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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용희 기자
  • 승인 2019.01.10 1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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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 숲가꾸기 행사 추진단 현판식, 보수 이미지 벗기 한창
자유총연맹의 '한반도 숲가꾸기' 현판식.
자유총연맹의 '한반도 숲가꾸기' 현판식.

한국자유총연맹(총재 박종환, 이하 자총)110오후 서울 남산에 위치한 자총 본부에서 한반도숲가꾸기 중앙추진단 현판식을 가졌다. 자유총연맹은 오랜동안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보수단체였다. 그러나 최근 남북 평화 분위기에 힘입어 무조건 북한 반대가 아닌 평화 협력 역할을 단체로 거듭나고 있다.
이번 현판식에는 김재현 산림청장, 서양호 서울중구청장, 17개 시도지부 사무처장단 및 자총 임직원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자총은 중앙추진단을 시작으로 향후 17개 지부에서도 현판식과 함께 시도추진단을 출범한다. 중앙추진단은 남북교류 및 환경문제 관련 포럼, 모바일 홍보활동, 홍보대사 및 자문위원 위촉, 업무협약 등 활동을 전개하며, 시도추진단은 가두 캠페인, 나무심기 방북단 모집, 11나무 갖기 운동 등 대국민 공감대 확산 활동에 집중할 계획이다.
박종환 총재는 “‘한반도숲가꾸기는 황폐화된 북한 산림 복원을 통해 통일비용의 예비적 감축은 물론, 미세먼지 저감과 탄소배출권 확보 등 환경•경제적 효과를 거둘 수 있는 국민행복•국가발전을 위한 국리민복형사업으로 자총의 정체성과도 일치한다, “산림을 매개로 한 남북한 교류 협력사업이 남북 간 상호신뢰 회복, 평화통일 기반 조성의 원동력이 될 수 있도록 국내 최대최고 국민운동단체인 자총이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앞서 자총은 지난 11월 전국 시‧군‧구 사무국장 워크숍과 본부 및 시도 사무처직원 워크숍에서 중앙추진단을 발족하고 사업 추진 결의대회를 가진 바 있다. 이어 12에는 방북 나무심기 등을 위해 경기도 양평 용문 양묘장을 현장 답사하는 등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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