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붐 세대 현재 700여만명 생존, 형제 자매 평균 6.3명
베이비붐 세대 현재 700여만명 생존, 형제 자매 평균 6.3명
  • 이두 기자
  • 승인 2016.02.23 2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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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비붐 세대는 일반적으로 다른 시기보다 많은 아기가 태어난 시기를 말한다. 전쟁이 끝났거나 자연재해 등을 겪은 후 인구증가가 필요해지면 출생률이 높아진다. 미국은 2차 세계대전이 끝난 1946년부터 1965년생을 지칭한다. 한국은 6.25가 끝나고 탄생한 1955년~1963년생, 일본은 1947년~1949년생이 해당된다.
  한국의 베이비 붐 세대 출생인구는 810여만명으로 추정된다. 50~60년의 세월을 거치면서 100만여명이 세상을 떠나 710만여명이 생존해 있다는 통계다. 5070세대가 태어날때만해도 의술이 발전하지 못해 태어나면서 목숨을 잃는 경우가 적지 않았다.
  전쟁이 끝나고 헤어졌던 가족과 남편 아내가 만났다. 연기되었던 출산과 결혼이 집중적으로 이뤄졌다. 1955년~1960년대초 가정의 평균자녀수는 6.3명이었다.
  한국 사회는 오랜동안 가문의 씨를 이어야 한다는 의식이 강했다. 그래서 아들을 얻기 위한 씨받이도 적지않았다. 전쟁 중 아들을 면회왔을 때 어머니가 며느리를 대동했다는 씨받이 면회도 종종 있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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