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7년생 김동명 한국노총위원장 재선
67년생 김동명 한국노총위원장 재선
  • 박웅석 기자
  • 승인 2023.01.20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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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동제약 노조위원장 출신... 사무총장엔 류기섭

 

한국노총 김동명 위원장(왼쪽)과 류기섭 사무총장 선거 포스터.
가운데 2번이 한국노총 김동명 위원장(왼쪽)과 류기섭 사무총장 선거 포스터.

 1967년생인 한국노총 김동명 후보가 28대 위원장에 당선돼 재선에 성공했다. 앞으로 3년 한국노총을 이끈다. 김 위원장은 지난 17일 서울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한국노총 제28대 집행부 투표에서 러닝메이트인 사무총장 후보 류기섭 공공연맹 위원장과 함께 1860표를 얻어 당선됐다.
 김 위원장은 "대화든 투쟁이든 현장과 늘 함께하겠다"며 "싸우기 위해 동지들과 더 겸손하고 솔직하게 대화하겠다"고 당선 소감을 말했다. 김 위원장은 일동제약 노조위원장 출신이다. 1989년 일동제약에 입사한 지 1년 만인 1990년부터 일동제약노동조합 단체교섭위원으로 활약했으며, 1994년에는 일동제약노조 위원장으로 선출됐다. 2002년에는 한국노총 경기도지역본부에서 교육국장, 2009년에는 경기도 지방노동위원회 근로자위원 자리에 올랐다.
 2020년 1월부터 한국노총 위원장으로 활동해왔다. 한국노총 위원장을 지내면서 민주노총에 빼앗겼던 '제1노총' 지위를 회복하기 위해 애써왔다.
 △경기도 안성 출생(1967) △안법고등학교 졸업 △중앙대학교 경영학과 독학사과정 수료(1993) △일동제약 입사(1989) △일동제약노동조합 위원장(1994~현) △한국노총 경기도지역본부 교육국장(2002) △경기도 지방노동위원회 근로자위원(2009) △전국화학노동조합연맹 위원장(2011~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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