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 만에 정월대보름 ‘윷놀이'
4년 만에 정월대보름 ‘윷놀이'
  • 이경현 기자
  • 승인 2023.01.31 1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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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구 연안동 주민들 윷놀이로 화합 한마당

 

인천 중구 연안동 주민들의 윷놀이 한마당. 김정헌 중구청장이 윷을 던지고 있다.
인천 중구 연안동 주민들의 윷놀이 한마당. 김정헌 중구청장이 윷을 던지고 있다.

 인천시 중구 주민들이 정월 대보름(2월 5일)을 앞두고 4년만에 윷놀이 잔치를 열었다. 중구 연안동 자생단체협의회(회장 이태호) 지난달 30일 계묘년 정월대보름을 맞아 연안동 행정복지센터 5층 대강당에서 지역발전과 주민화합을 위한 윷놀이 한마당을 개최했다.

코로나19로 인해 4년 만에 열린 이번 행사는 연안동 자생단체협의회에서 주최하고 연안동 통장자율회(회장 김흥영)에서 주관하였으며, 김정헌 중구청장과 중구의회 의원, 연안동 노인회장 및 각 자생단체 회원 등 주민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김정헌 중구청장과 중구의희 강후공 의장, 주민대표 이태호 주민자치회장은 주민 모두의 건강과 번영을 기원하며 윷을 힘차게 던져 윷놀이 한마당의 시작을 알렸고, 오랜만에 함께 모인 주민들은 윷놀이를 통하여 서로 복됨을 기원하고 윷을 던지며 친목과 화합을 다지는 흥겨운 시간을 가졌다. 또한 연안동 통장자율회는 오곡밥, 나물, 부럼 등 정성 가득한 정월대보름 음식을 준비하고 이웃들과 함께 나누며 주민의 화합을 도왔다.

김정헌 중구청장은 “많은 주민들이 바쁘신 가운데도 불구하고 윷놀이 한마당에 참여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2023년 새해에도 모두가 건강하고 좋은 일이 넘치시길 기원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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