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5세 노인은 안 맞아"... 서울 노인들 "72세 넘어야 노인"
"65세 노인은 안 맞아"... 서울 노인들 "72세 넘어야 노인"
  • 이경현
  • 승인 2023.02.13 15: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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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년생 58년생 베이비붐 세대도 65세 노인 세대로 진입
학력은 매우 높아지고 장례는 납골당 선호

  서울에 사는 만65세 이상 거주자들은 평균 72.6세가 되어야 노인이라고 답했다. 서울시는 최근 ‘2022년 서울시 노인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서울에 거주하는 1957년생을 포함해  그 이전 출생자 3010명을 대상으로 노후생활, 건강상태, 생활환경, 근로활동 등을 조사했다.
 조사 결과 서울 노인들은 평균 72.6세가 노인 기준 연령이라고 봤으며 83.7%가 스마트폰을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필요한 정보를 얻는 방법으로는 텔레비전(84.5%)과 이웃(69.7%)이라 줄어드는 대신 인터넷이 4년 전 7.8%에서 작년 26.3%로 크게 높아졌다. 학력 수준은 4년 전보다 높아졌다. 최종학력이 대학교 졸업 이상인 노인 비중은 13.8%로 4.6%포인트  상승했다. 
 지역 시설 이용 분포도를 보면 민간 병·의원(93.4%)과 공원, 운동장, 산 등 야외공간(79.8%)순이었다. 종교시설은 35.7%, 경로당은 16.9%에 불과했다. 장례와 관련해 응답자 31.4%가 화장 후 납골당을 선호했으며 11.9%는 화장 후 자연장을, 9.9%는 가족이 원하는 방법으로 장례가 치러지길 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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