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가 18만5000명으로 가장 많아
2022년 우리나라 우울증 환자가 100만 명을 넘어선 것으로 조사됐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더불어민주당 남인순 의원(서울 송파구병)이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받은 '5년간(2018∼2022년) 우울증 진료 인원 현황' 자료를 살펴보면 2022년 100만744명으로 처음으로 100만명을 넘어선 것으로 드러났다.
연령별로는 20대가 18만5942명(18.6%)으로 가장 많으며, 30대 16만 108명(16%), 60대 14만3090명(14.3%), 40대 14만2086명(14.2%), 50대 12만6453명(12.6%), 70대 11만883명(11.1%), 80대 이상 7만1021명(7.1%) 이었다. 성별로는 여성 67만4555명으로 남성 32만6189명과 여성이 2배 이상이었다. 성별과 연령을 함께 고려했을 때 20대 여성으로 12만1534명(12.1%)으로 우울증 진료를 가장 많이 받았다.
우울증으로 진료받은 인원은 2018년 75만2976명, 2019년 79만9011명, 2020년 83만2378명, 2021년 91만5298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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