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4시리즈) 1964년 대한민국은 완전 젊은 국가.. 평균연령 23세
(64시리즈) 1964년 대한민국은 완전 젊은 국가.. 평균연령 23세
  • 최용희 기자
  • 승인 2024.01.05 0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오늘날 인도 베트남보다도 더 젊어

 1964년 대한민국은 젊은 국가였다. 평균연령이 22.9세(남자 22.1세, 여자 23.7세)였다. 오늘날 젊은 국가로 손꼽히는 인도와 베트남보다도 훨씬 더 젊었다. 평균 연령이란 전체 인구연령을 산술평균한 값이다. 2023년 대한민국의 평균연령은 44.5세(남자 43.3세, 여자 45.7세)다. 평균연령이 60년만에 거의 두배 늘었다. 그만큼 대한민국이 고령화 되었다는 증거이다.
 이 해 경제성장률은 6.9%로 지난해 6.8%를 이어 고속 성장률을 보였다. 국내총생산은 739억원이었으며 1인당 GNP는 2.7만원이었다. 운전면허소지자는 11만 295명, 전화가입자는 19만1,012명, 인구10만명당 경찰수는 121명으로 지금으로서는 상상하기 힘든 숫자이다.

참고로 세계에서 평균연령이 높은 나라는 일본이 49세, 독일 48세, 이탈리아 47세, 스페인 45세 순이다. 한국은 5위에 해당한다. 오늘날 세계에서 젊은 국가로 꼽히는 나라는 세계 인구 최다국인 인도가 29세, 튀르키에와 멕시코도 평균연령이 30세 미만이다. 한국 기업들이 투자를 많이하고 있는 베트남도 33세 정도로 젊은 국가에 속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