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에서 7월 4일~13일 '이병헌 특별전'
부천에서 7월 4일~13일 '이병헌 특별전'
  • 김현정
  • 승인 2025.06.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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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판타스틱영화제서 연기 인생과 인생작 선보여

 

배우 이병헌. 출처 국제판타스틱영화제.

한국 대표 배우 이병헌의 대표작과 연기 인생 등 모든 것을 볼수 있는 '이병헌 특별전'이 7월 4일~13일 경기도 부천에서 열린다. 제29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BIFAN)는 올해의 ‘배우 특별전’ 주인공으로 배우 이병헌을 선정했다. 특별전 타이틀은 ‘더 마스터: 이병헌’이다. 이병헌은  8박9일 동안 자신의 연기 인생을 조명하는 대표작 상영을 비롯해 사진·애장품 전시회와 기자회견·메가토크, 특별전 기념 책자와 굿즈, 무대인사를 통해 관객과 함께한다.  이에 앞서 3일 판타스틱 영화제 개막식 레드카펫에 등장해 많은 관객들을 만난다.

1970년생  이병헌의 연기 인생 30여 년을 돌아볼 특별전 작품은 10편이다. ‘공동경비구역 JSA(2000)’, ‘번지점프를 하다(2001)’, ‘달콤한 인생(2005)’, ‘그 해 여름(2006)’,‘악마를 보았다(2010)’, ‘광해, 왕이 된 남자(2012)’, ‘내부자들(2015)’, ‘남한산성(2017)’, ‘남산의 부장들(2019)’, ‘콘크리트 유토피아(2023)’ 등이다. 그는 제2회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 대통령 표창을 비롯해 대종상 6회(34·38·49·53·56·59회), 백상예술대상 8회(32·39·42·46·47·52·55·56회), 청룡영화상 5회(22·30·34·37·44회), 한국영화평론가협회상 3회(25·36·40회) 등  80여 회에 달하는 수상을 기록했다.  2006년 프랑스 문화예술훈장 기사장을 받았고, 2021년 아시아태평양스크린어워드 남우주연상을 수상하는 등 명실공히 세계 최고의 배우로 자리매김했다.

BIFAN은 2017년부터 한국 영화의 현재를 이끄는 동시대 대표 배우를 선정해 ‘배우 특별전’을 진행해 오고 있다. 그 동안 전도연·정우성·김혜수·설경구·최민식·손예진 특별전이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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