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성씨 5582개 ... 김해 金씨 446만명 본관 중 인구 최다
우리나라 인구 10명 중 2명은 김 씨 성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7일 통계청이 발표한 '2015년 인구주택 총 조사'에 따르면 우리나라 전체 성씨는 총 5582개이고 1000명 이상인 성씨는 153개다. 이들 성씨의 해당인구는 내국인 4971만명 중 99.8%인 4958만명이다. 또 10대 성씨 순위는 김(金), 이(李), 박(朴), 최(崔), 정(鄭), 강(姜), 조(趙), 윤(尹), 장(張), 임(林)씨 순으로 지난 2000년 조사 때와 동일했다. 상위 10대 성씨가 차지하는 비율은 63.9%로 나타났다. 아울러 20대 성씨의 인구비율은 77.8%이며, 50대 성씨는 94.2%로 조사됐다.
전체 성씨 5582개 중 한자(漢字)가 있는 성은 1507개로 확인됐으며 나머지 4075개의 성씨는 한자가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우리나라 성씨 본관은 3만6744개였으며 이 중 인구가 1000명 이상인 성씨 본관은 858개로 해당인구는 전체 인구의 97.8%인 4861만명으로 조사됐다. 상위 10대 성씨본관이 차지하는 비율은 35.7%로 나타났으며 20대 성씨본관의 비율은 46.4다. 성씨본관 중 인구가 가장 많은 본관은 김해 金씨로 446만명(9.0%)에 달했다. 이어 밀양 朴씨가 310만명(6.2%), 전주 李씨 263만명(5.3%) 순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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