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 100만명 창업… 80만명 폐업
연 100만명 창업… 80만명 폐업
  • 이두 기자
  • 승인 2015.11.20 18: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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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나라 사업자수는 661만개(개인 582만9000, 법인)로 나타났다. 개인사업자 연령은 50대가 가장 많고 사업체 존속기간간 5~20년이 435를 차지했다. 개인사업자는 50대 32.1%, 40대 28.5%, 60대 16.1%였다. 60대 사업자가 105만 9000명으로 사상 처음 100만명을 넘어섰다. 60대와 70대 사업자 증가는 노후소득을 위해 창업하는 노년층이 늘어난 것으로 분석된다.

개인사업자는 매년 늘어나고 있다. 직장에서 은퇴하는 베이비부머 세대가 대거 창업에 나서는 것으로 풀이된다. 부동산임대업이 141만명으로 가장 많고 소매업이 87만6000명, 음식업 70만1000명 순이다.

업종별로는 지난해보다 패스트푸드점, 제과점, 실내장식가게, 편의점, 부동산중개업 등이 증가했다. PC방과 휴대폰판매점, 일반주점, 이발소, 문구점, 서점은 감소했다.

특정업종 밀집 현상도 나타났다. 입시학원은 서울 강남에 옷가게와 안경점은 서울 중구, 꽃가게는 서초구, 가구점은 경기 남양주시, 여관과 과일은 제주도에 많았다.

국세청은 매년 신규사업자 등록수가 100만개를 기록하고 80여만개가 폐업신고를 한다며 창업이 성공까지 이어지기는 쉽지 않은 것같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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