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를 그리며
다음 주면 민족 명절인 설이다.
갑자기 아버지가 그리워 진다.
중학교 때인가?
학교에서 귀가 하던 중 집 앞에서 아버지와 마주쳤다.
뉘엿 뉘엿 지는 햇살에 아버지의 반백머리가 은빛으로 빛나고 있었다.
내 이름을 부르는 아버지 얼굴의 환한 미소를 잊을 수가 없다.
'사랑은 내리 사랑' 이라고 마음이 있어도 아무 것도 못해드리는 것은 자식들의 슬픈 운명일까?
이런 날은 팝송 ' 은발의 아버지( That silver haired Daddy Of mine)'
가 듣고 싶다.
* 은발의 아버지 - 1931년 미국 가수 진 오트리(Gnen Autry/Jimmy Long의 공동 작사 작곡. )의 희트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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