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겨울과 이별을.
오늘은 겨울과 이별을.
  • 김욕년
  • 승인 2022.02.28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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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은 공식적인 봄 봄 봄

하얀 눈 위에 구두 발자국

바둑이와 같이 간 구두 발자국........

*김영일 작사,나운영 작곡(1953년 국정음악교과서에 수록, 발표됨.)

시니어들이 국민 학교 다닐 때

국어 교과서에 나오는 우리의 주인공 *영희와 철수가 키우던 강아지 이름 바 둑 이.

내일이면 공식적인 봄이 시작된다.

이제 겨울도 바둑이도 보내 주자.

손 부르트고, 귀 꽁꽁 얼고, 누런 코가 숨 쉴 때마다 들어갔다 나왔다 하면서 꾀죄죄한 꼬락서니를 하고 있었지만 눈이 내리면 무작정 뛰쳐 나가 바둑이와 신나게 놀던 그 시절의 하얀 기억도 이젠 보내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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