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체육회가 최근 임원진 30명을 확정했다. 그런데 선수 출신이 한명도 없다. 원로 체육인들이 반발하고 나섰다. 체육인들은 “이름이 체육회인데 어떻게 선수 생활을 했던 사람이 한명도 없을 수 있냐”며 시에 시정을 강력 요구하기로 했다.
임원진은 경제인 출신이 10여명으로 많고 오랫동안 체육 후원을 적극적으로 한 인물들로 채워졌다.
한 체육인은 “인천의 강세종목인 레슬링 양궁 핸드볼 등을 지도하는 선수 출신 지도자들이 적지않다”며 “지도자들이 임원으로 들어가 선수나 스포츠인들의 입장을 대변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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