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 홍보대사’ 65세 장준규 전 육군참모총장
‘하남시 홍보대사’ 65세 장준규 전 육군참모총장
  • 최재용
  • 승인 2022.11.11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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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7년생 충남 서산 출생...육사 36기로 군 요직 두루 거쳐

 

하남시 홍보대사인 장준규 전육참총장(맨 오른쪽)과 가수 류지광(왼쪽)씨. 가운데는 이현재 하남시장.
하남시 홍보대사인 장준규 전육참총장(맨 오른쪽)과 가수 류지광(왼쪽)씨. 가운데는 이현재 하남시장.

 4성의 전직 육군참모총장이 경기도 하남시 홍보대사가 됐다. 46대 육군참모총장을 지낸 장준규(65)씨가 최근 하남시 홍보대사로 임명됐다. 1980년 육사 36기로 임관한 장씨는 21사단장, 육본 정보작전참모부장, 특수전사령관, 제1야전군사령관 등을 지냈다. 37년간 군생활을 했으며 올해 계룡세계군문화엑스포 공동 조직위원장을 맡기도 했다. 1957년 충남 서산에서 태어난 장준규 전 육참총장은 서울 경동고를 졸업하고 1976년 육사에 진학했다. 2015년 9월부터 2017년 8월까지 육참총장직을 수행했다.
 위촉식에서 장준규 홍보대사는“군복무중 이라크 파병, DMZ작전훈련 등 여러 위험한 순간이 많았는데 그때마다 투철한 국가관과 책임감으로 매순간 임했다”며“이러한 정신으로 하남시민에 대한 사랑을 가지고 홍보대사로서 하남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현재 하남시장은“신규 홍보대사 위촉은 시정홍보 콘텐츠 제작과 지역축제·기념행사 참여 등을 통해 살고 싶은 도시 하남을 대내외에 널리 알리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홍보대사와 함께 민선8기 시정 홍보 활동을 더욱 활성화하고 시민 소통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하남시는 전 육군참모총장 장준규 외에 가수 류지광을 하남시 홍보대사로 임명했다. 류지광 홍보대사는2010년 제6회 미스터월드 선발대회 탤런트 부문 대상을 수상했으며,독보적인 동굴 저음이 주무기로 팬텀싱어 시즌1,내일은 미스터트롯에 참가해 유명세를 얻었다. 이 자리에서“‘살고 싶은 도시,도약하는 하남’이라는 슬로건처럼 홍보대사로서 하남시 발전과 더불어 하남시의 매력을 널리 알리는 데 앞장서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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