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시리즈2)1963년 탄생 신세계백화점 60년... 국내 1위 탈환할까
(63시리즈2)1963년 탄생 신세계백화점 60년... 국내 1위 탈환할까
  • 최용희 기자
  • 승인 2023.02.1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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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아성에 40년간 밀려나, 공격적 마케팅으로 기회잡아

 

올해 60주년을 맞는 신세계백화점.
올해 60주년을 맞는 신세계백화점.

2023년은 신세계백화점이 탄생한 지 60년이 되는 해이다. 신세계백화점은 올해를 깃점으로 국내 백화점 1위 탈환을 꿈꾸고 있다. 아직 1위는 40년 넘게 정상을 지켜온 롯데백화점이다. 그러나 최근 신세계의 도약과 롯데의 침체로 2023년에는 순위가 역전될 것이라는 추측이 지배적이다.
 신세계백화점은 삼성이 1963년 일본 미쓰코시백화점 경성지점에서 출발한 동화백화점을 신세계백화점으로 상호를 변경해 출발했다. 롯데가 등장하는 1980년까지는 부동의 1위를 지켜왔다. 그러나 1980년 롯데가 등장하면서 신세계는 절대 왕좌 자리를 빼앗겼다. 특히 오랫동안 소공동에 위치한 롯데백화점 본점이 국내 백화점의 메카 역할을 하면서 롯데와 신세계의 격차는 크게 벌어지기도 했다.
 2010년대 중반부터 신세계가 전국 주요 도시 중심부에 지역 1번점을 확보하는 등 공격적인 마케팅으로 격차가 좁혀졌고 마침내 역전을 눈앞에 두고 있다. 롯데는 유통 부진이 거듭돼 상당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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