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토리 주인 납셨다..."인간들아, 도토리 갖고가지마라"
도토리 주인 납셨다..."인간들아, 도토리 갖고가지마라"
  • 김현정 기자
  • 승인 2022.11.17 16:2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7일 오전 인천 송도 구도심쪽의 청량산에 청솔모 2마리가 나타났다. 평소엔 1마리도 보기 힘든데 2마리씩이나. 먹이를 찾는데 몸이 바빴다. 인간들이 김장을 하듯 이들도 겨우살이 준비를 하는 듯 열심히 도토리를 찾았다. 요즘 산이나 공원에서 도토리를 주워가는 사람들이 자주 눈에 띈다. 청솔모를 위해 자연을 위해, 아니 우리 인간을 위해서라도 도토리는 그대로 남겨두는 게 옳지 않을 까. /김현정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