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문수 아내 설, 53년생 노동운동가 출신 잘 안알려져

윤석열 전대통령이 탄핵으로 쫓겨난 데에는 취임때부터 큰 우려를 샀던 김건희 여사가 큰 몫을 했다. 그런만큼 전에 없이 대선 후보 배우자들도 주목받고 있다. 후보 부인간 토론회 이야기도 나왔으나 성사되지 못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부인인 김혜경 여사와 국민의힘 김문수의 후보의 부인인 설난영 여사의 일거주일투족은 언론의 주요 뉴스거리다. 두 사람은 두드러지게 활동할 경우 구설에 오를 수 있다고 판단해 비교족 조용한 내조를 보이고 있다. 사회복지단체나 종교 기관의 행사에 알게모르게 참가해 남편을 지원하고 있다. 두 사람은 얼마전 조계종 중앙신도회 70년 모임에 나란히 참석해 첫 인사를 나눴다.

김혜경 여사는 1966년 9월생으로 만48세다. 충북 충주 출생이다. 자의반 타의반으로 여러 차례 언론에 모습을 드러내 적지않은 국민들에게 얼굴이 알려져있다. 2025년 5월 12일, 경기도 법인 카드 유용 혐의에 대해 원심과 같은 150만원을 선고받았다. 이에대해 말을 아끼고 있다. 음악을 전공했다. 선화예고와 숙명여대 음악과를 졸업했다. 숙명여대 피아노학과 85학번이다. 두사람은 1990년 미팅으로 만난 것으로 알려졌다. 1991년 이재명 후보와 결혼했으며 아들이 둘이다.
김문수의 아내인 설난영은 1953년생으로 만72세다. 전남 고흥 출신으로 순천에서 자랐다. 순천여고 졸업후 서울로 올라와 성심여대 국어국문학고에 진학 졸업했다. 1978년 구로 세진전자에 입사해 노동운동에 뛰어들었다. 당시 한일도루고 노조위원장이었던 김문수를 만났다. 노동 운동을 함께 하면서 가까워졌고 1981년 서울 봉천동에서 결혼했다. 지금껏 봉천동에서 살고 있다. 남편 김문수가 정치가와 행정가로 활동할 때 외부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대선 전까지는 잘 알려지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