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 참사를 애도하며 4
이태원 참사를 애도하며 4
  • 김욕년
  • 승인 2022.11.20 1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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꼰대의 시선

요즘 학생들이 무엇을 배우는 지 잘 모른다.

하지만 이번 참사를 슬그머니 집어넣고 11 11데이나 블랙 프라이데이, 크리스마스 분위기로 적당히 시선을 돌리려한다면 유족의 서글픔은 물론이거니와 자녀를 둔 부모로서 분통이 터질 일이다.

필자는 초등시절 교문에 들어서면 국기에 대한 맹세와 더불어 '국민교육 헌장'을 외었다.

그땐 '왜 이런걸 외어야 하는지' 무척 불만스러웠다.

그러나 요즘 학생들 사이에  '이태원 놀이'가 유행이라니 제대로 꼰대가 되어보기로 했다.

미쳤냐? 남의 죽음이나 아픔따위 관심없다 치자.

그런데 이태원 놀이(일명 햄버거 놀이) 라니 다들 미쳤어?

자유와 권리에는 민감하면서 공공의 이익과 질서 라는 책임과 의무는 아예 존재하지않는 세상이 대한민국이야?

높은 국민의식(질서,배려 애국애족등)은 오랜 교육의 성과이다.

필요하다면 국민교육헌장을 외우게 해서라도 우리의 어린 새대들에게 기본적인 자유와 책임, 권리와 의무를 가르쳐야한다.

그리고 정부와 지자체및 공무원과 정치인들도 좀 이런 정신교육을받아야하지않는가?

그냥 대충이 아니라 국민들이 한번 외울 때 10번씩 외우고 각인해서 2022년이후 이런 뉴스가 나오지않길 간절히 소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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