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라톤 풀코스 326회 완주한 '강철 50대'
마라톤 풀코스 326회 완주한 '강철 50대'
  • 최용희 기자
  • 승인 2022.12.15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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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육상연맹 부회장 지낸 유종근씨, 울트라마라톤도 34회

강화군의 유종근(57세)씨가 지난달 개최된 제주울트라마라톤대회와 손기정마라톤대회(풀코스)를 완주하며 다시 한 번 강철 체력을 뽐냈다.

유씨는 2003년 마라톤을 시작한 이래 지금까지 마라톤 풀코스(42.195km) 326회, 울트라 마라톤(100km) 34회를 완주하는 기염을 토했다.

현재 인천육상연맹 부회장과 강화사랑마라톤클럽 부회장을 역임하며 육상경기 심판으로도 봉사하고 있는 유씨는 지난해 인천광역시 체육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그ㄴ는 “처음에는 건강을 위해 걷기부터 시작해서 지금까지 오게 됐다”며 “누구든지 도전하면 목표를 이룰 수 있다”고 말했다. 또 “내년에는 마라톤 풀코스 400회 완주를 목표로 하고 있어 주 3회 60km를 달리며 동계훈련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강화사랑마라톤클럽 유일렬 회장은 “나도 철인3종 경기에 출전하고 있지만 유종근 씨는 정말 존경하는 후배”라며 “좀 더 많은 분들이 달리기를 생활화하면서 건강을 지켰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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