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고 신화' 1961년생 진옥동 신한금융 회장
'상고 신화' 1961년생 진옥동 신한금융 회장
  • 이경현 기자
  • 승인 2022.12.18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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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계에 '상고 신화'를 몰고왔던 1961년생 진옥동 신한은행장이 신한금융그룹 차기 회장을 맡게 돼 다시 한번 신화를 새로 쓰게 됐다.
신한금융 회장 추천위원회 지난 8일 신한금융그룹을 3년간 새로 이끌어갈 사령탑으로 진옥동 신한은행장을 단독추천했다. 추천위는 지난 4년간 진행장의 경영능력을 충분히 검증했다며 추천 사유를 밝혔다.
진옥동 신한은행장은 상고 신화를 일궈낸 입지전적인 인물로 신한은행 일본법인인 SBJ법인장 등 일본에서 만19년을 지낸 일본통이자 글로벌 금융인이다.
1961년 전북 임실 출생으로 덕수상고를 졸업했다. 이어 주경야독으로 한국방통대 경영학과와 중앙대 대학원 경영학과를 졸업했다. 1980년 기업은행에 들어간 뒤 1986년 신한은행으로 자리를 옮겼다. 2008년 일본 오사카 지점장을 맡았다. 2017년 신한은행 부행장과 신한금융 부사장 자리에 올랐으며 지난 2019년부터 신한은행장을 맡아왔다.

진 후보자는 100년 신한을 바탕으로 국내 최고의 금융그룹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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