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 성악가인 1962년생 조수미씨가 2030부산세계박람회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최근 서울서 열린 위촉식에서 박형준 부산시장, 윤상직 2030부산세계박람회유치위원회 사무총장은 조씨에게 위촉패를 전달했다.
부산시와 조수미씨의 인연은 각별한 것으로 알려졌다. 조씨는 2005년 부산 APEC정상회의 개최 지원 공을 인정받아 부산시 명예시민이 됐다. 2021년에는 부산오페라하우스 홍보대사로도 위촉돼 부산오페라하우스 운영에 대한 자문 역할을 하고 있다. 지난해 8월 부산에서 열린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기원 특별음악회’에서 응원곡인 ‘함께’를 시민들과 함께 열창했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세계적 소프라노 조수미 씨의 홍보대사 합류로 2030부산세계박람회에 대한 관심과 지원 열기가 한층 커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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