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63년생 유명인들이 넘쳐난다. 정치인으로는 대선 후보였던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송영길 전국회의원, 문정부 시절 국론 분열 단초를 제공한 조국 전법무장관, 저출산고령화부위원장을 맡았다가 당권을 욕심낸 뒤 당대표 선거 출마를 접은 나경원 전국회의원 등이 있다. 민주당 출신 국회의원 박범계, 윤호중과 정치평론가 진중권도 63년생이다.

스포츠 인사로는 프로야구의 전설인 선동열, 씨름의 황제였던 이만기, 장대 농구선수 한기범과 김유택, 농구선수 전창진, 꾀돌이 유격수였던 류중일이 있다.
 소설가 공지영, 경제학자 장하준, 세계적인 영화감독 박찬욱도 63년생이며, 연예인으로는 중장년 청춘의 심볼이었던 배우 황신혜, 가수로는 ‘100세 인생’을 불러 중장년들의 큰 인기를 모은 이애란, ‘꺼벙이’ 가수 이상우, ‘잃어버린 우산’의 우순실 박학기 김필순 ‘서울탱고’의 방실이, 강산에 정수라와 코미디언인 곰팡이 이봉원 등이 있다. 63년생 주요 인물들은 올 한해동안 ‘환갑 인물’ 연속물로 소개할 예정이다.

최용희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