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만에 대학 대면 입학식 "캠퍼스 생활 설레요"
4년만에 대학 대면 입학식 "캠퍼스 생활 설레요"
  • 이경현 기자
  • 승인 2023.03.02 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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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만에 치러진 안양대학교 대면 입학식.
4년만에 치러진 안양대학교 대면 입학식.

 2020년부터 2022년까지 지구촌의 삶은 코로나가 좌지우지했다. 이 시기에 태어나거나 자라나는 어린이들은 언어발달이 조금 더디거나 친구들을 잘모른다. 한창 뛰어놀아야할 중고등학생들도 학교 생활을 거의 못한채 학교를 나와야 했다. 캠퍼스 생활을 맘껏 즐겨야할 대학생들은 캠퍼스 낭만이 무엇인지도 모른채 입학과 졸업을 해야했다. 심지어 같은 과 학생 얼굴조차 모를 정도이다.
4년만에 대학 입학식이 대면으로 진행됐다. 새롭게 대학 생활을 시작하는 새내기들이 꿈을 맘껏 펼치고 즐거운 캠퍼스 생활을 하길 기대한다. 안양대학교(총장 박노준)는 신입생과 학부모 등 1,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학년도 신입생 입학식을 거행했다. 4년 만에 학과 동기와 선배 학생, 교수님의 얼굴을 마주보며 치른 안양대 입학식에서 신입생들은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대면으로 이뤄지는 대학 생활에 대한 남다른 기대를 나타났다. 통계데이터사이언스학과에 입학한 신입생 김 모 학생은 “대면 입학식에서 학과 친구들도 직접 보고 친해질 기회가 있었다”며, “입학식에 참여하게 되어 마음이 설레고 기분이 좋다”고 말했다.
해양바이오공학과 신입생 이 모 학생도 “교수님과 학과 사람들을 만나 인사도 나누고 하니 이제 정말 대학에 입학했다는 게 실감이 난다”며, “즐겁고 알찬 대학 생활을 보내고 싶다”는 기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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