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958년생인 서정진 셀트리온그룹 명예회장이 경영 일선에 복귀한다. 2021년 3월 경영 일선에서 스스로 물러난 지 2년만이다. 서 명예회장의 사내이사 겸 이사회 공동의장 선임은 28일 열리는 각 사 주주총회 및 이사회의 승인을 받아 최종 확정된다.
셀트리온그룹은 서정진 명예회장을 2년 임기로 셀트리온홀딩스를 비롯해 셀트리온그룹 내 상장 3사 셀트리온, 셀트리온헬스케어, 셀트리온제약의 사내이사 겸 이사회 공동의장 후보자로 추천하는 선임 안건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그룹 측은 서 명예회장 경영 복귀에 대해 “최근 글로벌 경제의 불확실성이 가중되면서 위기극복과 미래 전략 재정비를 추진 중인 현 경영진이 그룹의 창업주인 서 명예회장의 한시적 경영 복귀를 요청함에 따라 상정됐다”고 설명했다.
업계는 서회장이 복귀하는 대로 신약 회사 인수 및 합병 등에 적극 나설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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