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류대장 신세대 소리꾼 고영열을 아시나요
풍류대장 신세대 소리꾼 고영열을 아시나요
  • 이경현 기자
  • 승인 2023.03.28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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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아노 병창'으로 국악 대중화 앞장
인천문화예술회관서 4월 12일 공연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인천문화예술회관의 대표 브랜드로 자리 잡은 커피콘서트의 2023년 두 번째 공연이 소리꾼 ‘고영열’의 무대로 오는 4월 12일 오후 2시에 인천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피아노 병창’이라는 신조어를 탄생시켜 국악의 다양성과 대중성을 증명한 소리꾼 고영열은 세련된 소리와 깊은 감성으로 대중들에게 판소리를 친숙하게 알려왔다. ‘팬텀싱어’, ‘풍류대장’, ‘불후의 명곡’ 등 방송을 통해 소개되면서 정통 소리꾼으로서의 모습뿐만 아니라 장르를 넘나들며 만능 재주꾼의 모습을 선보이고 있다.

판소리와 민요, 자작곡 등으로 구성된 이번 공연의 프로그램은 오롯이 피아노와 자신의 소리만으로 전달하는 집중력 있는 무대로 꾸려 소리꾼 고영열의 개성과 함께 국악의 세계를 새롭게 경험하는 소중한 시간을 선사할 예정이다.

일상 속 환경보호를 지향하는 <커피콘서트>는 관객들에게 텀블러 및 머그잔 등 다회용 개인용품 지참을 권장하고 있다. 공연 전‧후 로비에 준비된 커피는 개인 컵에 제공하고 있기 때문이다. 준비하지 못한 관객은 공연 종료 후 커피를 받아서 귀가할 수 있다.

2008년에 시작해 8만여 명의 관객들과 만나며 인천문화예술회관의 대표 브랜드로 자리 잡은 <커피콘서트>는 매달 한 번, 수요일 오후 2시에 열리는 마티네 콘서트(Matinée Concert)이다.

올해 3월부터 6월까지는 인천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관객들을 만나며, 예술회관 리모델링 공사가 시작되는 7월부터는 원도심인 동구 문화체육센터로 자리를 옮겨 커피 향만큼 진한 감동을 선사할 계획이다. 문의) 인천문화예술회관 1588-2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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