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퇴 남편 아내 우울증 걸릴 확률 매우 커
은퇴한 남편을 둔 아내가 직장을 다니는 남편이 있는 아내보다 우울증을 겪을 확률이 70% 높다는 분석이 나왔다.
서울대 연구팀은 45세이상 6000여명을 대상으로 배우자 은퇴와 우울증에 대해 조사했다. 자발적으로 은퇴한 남편의 아내는 직장을 다니고 있는 남편을 둔 아내보다 우울증에 걸릴 확률이 70% 높게 나타났다. 한 연구원은 “은퇴한 남편이 집에 있으면서 사소한 일에까지 간섭하게 돼 아내가 극도로 예민해지고 부부간의 불화가 심해진다”고 밝혔다.
은퇴후 가계 소득이 크게 줄어 경제적 어려움이 부부사이를 더욱 힘들게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Tag
#N
저작권자 © 시니어오늘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