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 은계호수에 10미터 초대형 오리 등장
시흥 은계호수에 10미터 초대형 오리 등장
  • 이경현 기자
  • 승인 2023.07.09 1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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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 캐릭터 ‘해로토로’ 등장...9월 27일까지 선보여

 

시흥 은계호수에 등장한 초대형 오리. 시흥시 캐릭터다.

 시흥시(시장 임병택) 은계호수에 초대형 해로토로가 뜬다. 높이 10m, 넓이 12m의 대형 풍선으로 제작된 시흥시 대표 캐릭터인 ‘해로토로’가 9월 27일까지 3개월간 공공전시 프로젝트로 은계호수에 전시된다.
바다·육지 거북이 ‘해로토로의 휴가’를 콘셉트로 하는 이번 전시는 여름휴가 기간을 맞아 시민들에게 힐링과 행복의 기운을 전달하고자 기획했다. 바다거북이 ‘해로’와 육지거북이 ‘토로’는 아름다운 시흥의 바다와 풍요로운 시흥의 땅에서 태어난 거북이를 토대로 제작됐다. 지난 2019년 리뉴얼을 거쳐 현재의 모습으로 재탄생됐다.
3년 전 시흥시 명예공무원으로 임용된 해로토로는 시흥 전역에서 활발히 홍보활동을 펼치다가 이번 여름 첫 휴가를 맞이했다.

해로토로가 휴가지로 선택한 ‘은계호수공원’은 낮에는 선선한 바람과 분수의 물줄기로 더위를 식힐 수 있고, 밤에는 반짝이는 불빛으로 감성을 더하고 있는 아름다운 공간이다. 노란 오리배 위에서 함께 노는 모습으로 제작된 해로토로는 은계호수 위에서 약 3개월간 휴식을 취하면서 관람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신경희 시흥시 홍보담당관은 “올여름 즐거운 볼거리가 되어 줄 해로토로 전시를 통해 관람객들이 일상에서 여유와 휴식을 느끼길 바란다. 해로토로와 함께 행복한 시간을 보낼 수 있는 낭만 가득한 은계호수에 많은 관람객의 방문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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