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론 질타 속 새만금 잼버리대회에 일반인들 도움의 손길
여론 질타 속 새만금 잼버리대회에 일반인들 도움의 손길
  • 이경현
  • 승인 2023.08.06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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잼버리대회 준비 부족을 질타 여론속에서 부안군향우회 얼음물 봉사

 

잼버리 대원들에게 물을 선사하는 부안군향우회원들.

 전북 새만금에서 열리고 있는 세계 청소년들의 축제인 잼버리대회가 나라 망신을 자초했다는 여론의 집중 포화를 맞고 있다. 준비 부족과 폭염에 잇단 고온질환자가 발생하고 일부 국가 보이스카웃 단체들이 떠나기 때문이다. 이 난국을 조금이나마 이겨내보자고 뒤늦게 정부는 물론 기업, 민간인들이 나서고 있다.

재경부안군향우회(회장 이원종)가 새만금 세계잼버리대회 현장에서 얼음물을 나눠주는 봉사활동을 하고 있어 관심을 받고 있다. 지난 8월 1일부터 12일까지 진행되는 새만금 세계잼버리대회는 158개국 45,000여명이 참가하여 역대급 행사로 치루어지고 있다. 재경부안군향우회는 고향 부안군에서 진행되는 잼버리대회의 성공을 기원하고 고향을 방문한 손님들에게 부안에 대한 좋은 추억을 만들어주기 위해 얼음생수 무료나눔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재경부안군향우회 이원종 회장은 “고향 부안에서 잼버리대회라는 국제행사를 치루게 되어 영광이다”라며 “새만금 부안을 방문한 세계인들이 한국의 무더위속에서 향우회에서 준비한 얼음물을 통해 더위도 식히고 부안에 대해 좋은 인상을 갖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재경부안군향우회는 얼음물 뿐만 아니라 잼버리대회 참가국가 중 50개국의 국기와 함께 해당 국가의 언어를 사용한 환영현수막을 개첩하여 화제가 되기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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