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일손 부족 해결... 노인은 70세부터"
일본 "일손 부족 해결... 노인은 70세부터"
  • 김현정
  • 승인 2024.06.11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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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노인학습센터에서 교육받고 있는 노인들.

 일본 경제단체들이 노인 연령을 65세에서 70세로 높이자고 주장하고 나섰다. 일본 아사히신문, 도쿄신문에 따르면 최근 일본 정부 경제재정자문회의에서 도쿠라 마사카즈(十倉雅和) 일본경제단체연합회 회장(스미토모화학 회장) 등 민간의원들이 고령자 나이 기준을 5세 늘림을 제안했다고 보도했다. 일본에서는 65세부터 노인기초연금, 개호보험(돌봄 보험) 등을 적용 받고 공공시설 및 교통요금 할인 등을 혜택을 받는다.

 일본에서 노인 기준 연령 상향이 논의 되는 배경에는 저출산 고령화와 일손 부족 해결 때문인 것으로 파악된다. 일본 자동차기업 도요타는 최근 직원들의 재고용 나이를 70세까지 연장하기로 했다. 고령화 속도가 빨라지면서 일본은 ‘일하는 70세’ 시대를 열었다.  일본 정부는 70세 고용을 위해 기업이 노력해야 한다는 법안을 통과시켜 2021년부터 시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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