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4시리즈)1964년생 해리스 미국 대통령 될까
(64시리즈)1964년생 해리스 미국 대통령 될까
  • 최용희
  • 승인 2024.07.27 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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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대선후보로 트럼프와 예상밖 치열한 접전
‘여성 오바마’로 불려 검사 출신...미국 최초 여성 대통령 기대

 

해리스 활약상을 크게 보도한 조선일보 국제면 기사.

 카멜라 해리스(Kamala Harris) 미국 부통령이 사실상 민주당 대통령 후보가 됐다. 며칠전 바이든 현대통령이 후보를 사퇴하면서 승계한 셈이 됐다. 해리스는 1964년생으로 올해 환갑이다. 검사 출신의 정치인으로 현재 부통령을 맡고 있다. 해리스가 대선 후보로 정해지자마자 지지도 상승해 트럼프 공화당 후보와 치열한 접전을 벌이고 있다. 각종 여론조사에서 박빙이며 심지어 일부에서는 앞섰다는 보도도 나왔다. ‘여성 오바마’로 불리는 그녀의 돌풍이 매섭다. 해리슨의 추격이 무서운 트럼프는 “나라를 파괴할 좌파 미치광이”라며 인신공격도 서슴지 않고 있다.

해리스는 캘리포니아주 오클랜드에서 태어났다. 아버지는 자메이카 출신의 흑인이고, 어머니는 인도계 미국인이다. 어머니 샤말라 고팔란은 1960년 미국으로 이민왔으며 생전에 유방암 관련 연구를 하는 의학자였고, 아버지는 스탠퍼드 대학교 미국 흑인 교수였다.

카말라(कमल)라는 이름은 산스크리트어로 연꽃이란 뜻이다. 1981년 워싱턴 D.C.에 소재한 하워드 대학교에 입학하여 경제학과 정치학을 전공했다. 학부를 마치고 캘리포니아 주립 대학교의 헤이스팅스 로스쿨에 입학, 졸업한 후 캘리포니아 주에서 검사로 재직하였다. 2017년 캘리포니아주 상원의원에 당선된다. 2020년 미국 대통령 선거 출마를 선언했으나 중도 포기했다. 당시 바이든이 부통령 후보로 해리스를 선택했다. 현재 '미국 최초의 여성 대통령'에 매우 근접한 인물로 평가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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