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드민턴 금메달 안세영, 고향 나주서 '금의환향' 환영
배드민턴 금메달 안세영, 고향 나주서 '금의환향' 환영
  • 이성희
  • 승인 2024.09.02 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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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회 관련 언급은 안해
나주에서 열린 안세영 축하 행사. /나주시 제공

 지난 8월 파리올림픽에서 여자 배드민턴 금메달을 딴 안세영(22·삼성생명) 선수가 고향 전남 나주에서 지난달 31일 환영식을 가졌다. 안세영과 그의 부모, 배드민턴 동호회원, 시민 등 400여명이 참석했다.

안세영은 “많은 시민의 응원이 있어 금메달을 땄습니다"라며 " 저 자신을 이길 수 있는, 저다운 배드민턴을 보여줄 수 있도록 노력할 테니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린다”고 고마움을 표했다. 그는 이날 자신을 응원해준 시민들에게 친필 사인이 새겨진 라켓을 선물하기도 했다.
나주시는 이날 안세영을 시 홍보대사로 임명했다. 안세영은 나주에서 태어나 광주체육고를 졸업했다. 그의 부친 안정현씨는 현재 나주시 체육회 사무국장을 지내고 있다.

안세영은 지난 5일(현지시각) 2024 파리 올림픽 배드민턴 여자 단식 결승전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그는 경기를 마친 직후 “제 부상은 생각보다 심각했고 이 순간을 끝으로 ‘대표팀이랑은 조금 계속 가기 힘들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들었으며 많은 실망을 했다”라고 말해 국민들을 놀라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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