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8만9000명… 전년 대비 12% 늘어

지난 10월 신규 실업급여(구직급여) 신청자 수가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 월 단위 실업급여 지급액도 다시 1조원을 넘어섰다.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10월 신규 실업급여 신청자는 8만9000명으로 전년 동월보다 1만명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건설업이 3만4000명, 도소매업이 1만7000명, 제조업이 1만2000명 늘었다. 이에반해 공공행정업은 3000명, 교육서비스업은 2000명이 줄었다. 10월 기준 심사를 통과해 실업급여를 받는 이는 58만7000명으로 전년 동기보다 2만1000명(3.7%) 증가했다.
실업급여 지급액은 2개월 만에 다시 1조원을 넘어섰다. 올 들어 10월까지 누적 실업급여 지급액은 총 10조706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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