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리틀야구연맹회장에 당선 "어린이 야구 발전에 최선"

털털한 배우인 1969년생 김승우가 한국리틀야구연맹회장에 당선돼 대중을 놀라게 했다. 그는 지난해 연말인 12월 18일, 한국리틀야구연맹 제7대 회장 선거에서 유승안 현 회장에 25표차로 승리하며 당선됐다. 당선 소감에서 어린이 야구 발전에 초석을 놓겠다고 밝혔다.연예인 야구단인 플레이보이즈에서 활동했다. 대학에서 체육학을 전공했으며 야구에 관심이 많아 두산 베어스 팬으로 알려졌다.
1990년 영화 장군의 아들 오디션을 통해 데뷔했다. 이 영화에서 역할은 ‘쌍칼'이었다. 이름을 크게 날리지 못했다. 1995년 배우 이미연과 결혼하면서 이름을 본격적으로 알린다. 1996년 최진실과 함께 출연한 영화 '고스트 맘마'가 히트하고 각종 드라마에 출연하기 시작했고 주연급 배우로 성장한다. 이미연과 2000년 이혼했고, 2005년에 배우 김남주와 재혼했다. 젊었을 때는 신데렐라에서의 재벌2세나 귀공자 등 상류층 남성 역할을 자주 맡았다. 나이들어서는 털털하고 친근한 모습의 이미지로 탈바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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