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동엽 9단(68)이 1월 9일 자로 42년간의 전문기사직을 마감하며 은퇴했다. 1957년 서울 태생인 김동엽은 1983년에 입단해 2005년에 입신(入神)에 올랐다. 2005년 제5회 잭필드배 시니어기전 첫 우승을 기록했고, 삼성화재배ㆍ국수전ㆍ기성전 등 국내외 여러 기전 본선에 이름을 올리며 활약했다.
김동엽 9단은 활동 기간 동안 1483전 804승 3무 676패, 승률 54.32%의 성적을 남겼다. 김동엽 9단의 은퇴로 한국기원 소속 프로기사는 모두 439명(남자 353명, 여자 86명)이 됐다.
저작권자 © 시니어오늘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