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상륙작전 펼쳐지던 월미도 해안가를 깨끗하게
인천상륙작전 펼쳐지던 월미도 해안가를 깨끗하게
  • 이경현
  • 승인 2025.02.19 09:3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중구 개항동 통장자율회, 적색해안 제초작업·환경정화

 

인천상륙작전 적색해안 작전지를 청소하는 주민들

인천시 중구 개항동 행정복지센터는 역사적으로 의미깊은 인천상륙작전 상륙지점(적색해안)의 미관 정비를 위해 지난 13일 제초작업 및 쓰레기 수거 등 ‘환경정비 활동’을 전개했다. 이번 활동에는 통장자율회 및 동 직원 총 40여 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무성하게 자라 미관을 저해하고 방치된 나뭇가지·잡초를 제거하는 등 쾌적한 환경 조성을 위해 구슬땀을 흘렸다. 월미도로 가는 해안가에 세워진 전승비는 1951년 2월 10일과 11일에 있었던 ‘2차 인천상륙작전’을 기념하는 것으로, 이번 환경정비를 통해 역사적인 장소의 의미를 되새기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인천상륙작전지 청소.

황규한 통장자율회장은 “개항동 주민들을 위한 쾌적한 환경 조성에 동참해 기쁘다”라며 “앞으로도 깨끗한 개항동을 만들기 위해 지속해서 환경정화 활동에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
김선금 개항동장은 “역사적으로 의미깊은 적색해안 지대에 대한 환경정비를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앞장서 주신 통장님들께 감사하다”라며 “앞으로도 개항동 주민들이 깨끗하고 살기 좋은 생활 환경을 누릴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청소에 참가한 주민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