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많은 500mL 캔은 제외...아사히도 오르는 등 다른 맥주도 인상될 듯

오비맥주가 4월부터 국산 맥주 카스의 출고가를 평균 2.9% 인상한다. 판매량이 많은 500mL 캔 제품은 출고가가 오르지 않는다. 외국 맥주인 스텔라 아르투아, 버드와이저, 호가든 등도 인상에서 제외됐다. 출고가 인상은 핵심 원재료인 곡물 가격이 크게 오르고 물류비 부담과 환율과 인건비 상승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다.
롯데아사히도 3월부터 아사히 맥주 출고가를 최대 20% 인상했다. 다른 맥주들도 잇달아 인상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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