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아 명창 26일 부평에서 공연
이경아 명창 26일 부평에서 공연
  • 시니어오늘
  • 승인 2025.03.2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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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십정동 잔치마당서 흥타령 씨김굿 살풀이 등 들려줘

 

 국악전용극장 잔치마당 (대표 서광일)은 오는 3월 26일(수) 저녁 7시, 3월 문화가 있는 날 행사 일환으로, 특별한 기획공연 ‘광대들의 판놀음’을 개최한다. 한국 전통 국악의 깊이와 아름다움을 현대적인 감각으로 풀어낸 무대로, 제29회 임방울국악제 판소리 명창부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한 소리꾼 ‘이경아 명창’을 초청해 그 무대를 더욱 풍성하게 만든다.
 공연의 주제는 ‘애도(哀悼)’로, 이경아 명창의 부친의 49제를 맞아 그리움을 담은 의미 깊은 공연이다. 공연은 전라도 지역을 대표하는 전통 소리인 ‘흥타령’으로 시작하여, 부친을 위한 제의적인 ‘씨김굿’과 ‘살풀이 춤’ 그리고 심청가 중 ‘상여소리’를 통해, 이경아 명창의 예술적 역량을 유감없이 발휘한다. 또한, ‘배띄워라’ 등 퓨전국악, ‘성주출이’, ‘남한산성’, ‘진도아리랑’ 등 남도소리의 진수를 선보인다.
 

 

이경아 명창은 중앙대학교 국악대학 음악극과를 졸업하고, 중앙대학교 대학원 한국음악학과를 졸업한 후, 전라북도 무형문화재 제2호 춘향가 이수자로서 국악의 깊이를 더하고 있다. 그녀는 제10회 전국 남도민요경창대회 명창부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한 바 있으며, 제29회 임방울국악제 판소리 명창부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한 실력 있는 소리꾼이다. 현재 전북대학교 한국음악과에서 강의하며, 국악의 발전을 위해 힘쓰고 있다.
 이번 공연에서는 이경아 명창의 스승이자 어머니인 조영자 명창이 특별 출연하여 관객들을 만난다. 조영자 명창은 제21회 전주대사습놀이 전국대회 판소리 명창부에서 장원 대통령상을 수상한 바 있으며, 제2회 한라문화재 남도민요 명창부에서도 대통령상을 수상한 경력을 가지고 있다. 
 이번 공연은 전통 국악과 현대적인 요소가 결합된 퓨전국악 무대도 함께 선보인다. 공연은 감동 후불제로 진행되며, 자세한 문의는 아래 연락처를 통해 가능하다. 문의: 032) 501-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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