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개장 후 올해 봉안당 만장 전망
내년까지 실외 봉안 추가…연내 화장로 5기 증설
내년까지 실외 봉안 추가…연내 화장로 5기 증설

경기도 서부와 남부권역의 7개 지자체(화성 부천 안양 안산 시흥 광명 군포) 400만 시민들이 공동으로 이용하는 화성 함백산추모공원 시설이 확장된다. 화성시 등 7개 지자체는 내년까지 유골함 8000기를 안치하는 야외 봉안시설을 추가 설치할 계획이다. 올해 4000여기 안치 규모를 설치하고, 내년에 추가 설치한다.
이 곳 봉안당은 7개 지자체가 공동 이용하면서 안치가 급속히 늘어나 현재 83%의 안치율을 기록 중이다. 올해 말 봉안당이 만장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화성시를 비롯한 해당 지자체는국·도비와 각 시군 예산 등 총 20억여원을 들여 봉안시설을 증설하기로 했다. 증설 시설은 야외 공간에 '봉안담' 형태로 만들어진다. 화성도시공사는 늘어나는 화장 수요를 감당하기 어렵다는 판단에 따라 올해 말까지 국비 및 지자체 예산 50억원과 공사 자체 예산 17억원 등 67억원을 들여 화장로 5기를 증설하기로 했다.
화성추모공원은 7개 지자체가 공동으로 비용을 부담해 화장로 13기와 함께 실내 봉안당 2만7810기, 자연장지(수목장, 자연장) 1만8769기 안장 규모로 2021년 7월 개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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