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ㆍ싱가포르 수교 50주년 ' 가까이 더 가까이'
한국ㆍ싱가포르 수교 50주년 ' 가까이 더 가까이'
  • 이성희
  • 승인 2025.04.11 1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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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에서 4일과 5일 ‘종묘제례악’ 공연등 축제 다양
재즈·클래식 공연, ‘한지 등’ 전시 연중 양국 문화교류 지속 추

 

한국 싱가포르 수교 50주년  축하 행사 포스터.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 이하 문체부)는 한국과 싱가포르 수교 50주년을 기념해 올 한 해 다양한 문화교류 행사를 추진한다. 그 첫 번째 행사로 싱가포르 에스플러네이드 극장에서 4월 4일(금)과 5일(토), ‘종묘제례악’ 공연을 개최했다.

대한민국은 1975년 싱가포르와 수교했다. 이후 문화협정 체결(1995년), 체육 협력 양해각서 체결(1997년), 싱가포르 콘텐츠 비즈니스 센터 설립(2024년) 등 문화 분야에서 우호적인 관계를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왔다. 특히 올해는 양국 수교 50주년이 되는 해로서, 이를 기념하는 문화행사를 열어 문화와 인적 교류를 더욱 활성화하는 교두보를 마련할 계획이다.

  문체부는 공연이 열리는 기간에 현지인들이 한국 전통문화를 더욱 친밀하게 느낄 수 있도록 국악 관련 사진 전시와 악기 소리를 들어볼 수 있는 디지털 체험관, 공연 의상 입어보기, 인증 사진 찍기 등 다양한 부대행사를 마련한다. 
한국과 싱가포르의 문화교류 행사는 연중 이어진다. 7월에는 에스플러네이드 극장과 ‘자라섬 재스페스티벌’의 협력 아래 양국 청년 예술인들이 재즈 공연으로 한여름을 물들인다. 9월에는 한지로 만든 등으로 싱가포르의 대표 관광지 ‘가든스 더 베이’를 환하게 밝힐 예정이다. 아시아 어린이 콘텐츠 축제 주빈국 참여(5월)와 피아니스트 백건우와 싱가포르 오케스트라의 협연(10월), 엘지(LG)아트센터 기획공연 연극 <벛꽃동산> 공연(11월), 청년 예술인력 교류 등 다양한 문화교류 행사가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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