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8년생 마돈나 '21년 갈등' 엘튼존과 화해
58년생 마돈나 '21년 갈등' 엘튼존과 화해
  • 최용희
  • 승인 2025.04.12 10:3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마돈나가 엘튼존과 화해후 다정하게 사진을 찍었다. 출처 마돈나 인스타그램.

 1958년생인 세계적인 팝스타 마돈나가 영국 음악가인 엘튼존과 20년 넘은 갈등을 풀었다. 마돈나는 최근 SNS에 엘튼존과 다정하게 찍은 사진을 올리며 ‘화해’를 알렸다. 엘튼존이 마돈나의 어깨에 손을 얹은 장면이 사진에 담겼다.
 1990년때까지는 사이가 좋았으나 2002년 악연이 시작됐다. 엘튼존은  마돈나가 부른 영화 ’007 어나더 데이’의 OST를 두고 “역대 최악의 본드 노래”라고 악평했다. 2004년엔 “언제부터 립싱크가 라이브였냐”며 말하는 등 비난을 이어갔다. 2012년 골든글로브 시상식서도 마돈나를 비판했다. 이에 마돈나는 엘튼존에게 “말 좀 섞고 지냈으면 좋겠다”고 받아쳤다.
 2023년 엘튼존이 갑자기 마돈나를 칭찬했다. 엘튼존은 에이즈 사망자 추모 노래를 한 마돈나에게 “에이즈에 대한 인식을 높여줘 감사하다”고 SNS에 인사했다. 마돈나는 인스타그램에 “존경해 오던 아티스트가 공개적으로 날 싫어한다는 건 정말 가슴 아픈 일이었다”며 “용서는 정말 강력한 도구다. 화해 몇 분 만에 우리는 포옹을 나눴다”고 전했다. 이어 “엘턴이  함께 작업하고 싶다는 뜻을 내비쳤다. 모든 게 제자리로 돌아온 기분”이라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