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용 최태원 정의선회장 ...'구글 캠프' 7월 이탈리아서 열려

세계적인 억만장자들의 모임이 있다. 구글 캠프(Google Camp)다. 구글의 공동 설립자 래리 페이지와 세르게이 브린이 2012년부터 매년 여름 이탈리아 시칠리아 남부 베르두라 리조트에서 열리는 비공개 사교 모임이다.
올해는 7월 열리며 한국에서는 이재용 삼성회장, 최태원 SK그룹회장, 정의선 현대차회장이 초대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참석자들은 미국 트럼프 대통령의 막무가내식 관세 전쟁에 대한 대응과 인공지능 등 첨단 산업에 대한 의견을 나눌 것으로 보인다.
이재용 회장은 2022년부터 매년 참석했으며 최태원 회장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번째 초대장을 받았다. 정의선 회장은 올해 처음으로 초청받았다.
구글캠프는 초대받은 자만 참석 가능하며 투숙객 명단은 극비 사항이다. 참석자들이 사진이나 동영상을 찍는 것도 금지되고 호텔 직원과 보안 요원들도 보안계약에 서명해야 한다. 세계적인 기업 CEO와 재력가 등이 참석하지만 유명 정치인, 스포츠 스타, 가수, 연예인 등의 유명인들도 캠프에 참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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