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7년 완공...오염막고 쇼핑 레저 먹거리 시설 함께 갖춰

경기도 이천시 호법면 일대 13만3690㎡ 땅에 이천시립 화장장이 들어선다. 이천시는 주민들의 의견을 받아 화장장을 건립하기로 최종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천시립 화장장은 화장로 6기 규모이며 사업비는 300억원 정도이며 2027년말 준공 목표다. 시는 화장장을 지역의 랜드마크로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특별히 친환경 첨단 시설과 관광단지형으로 조성돼 관심을 모은다. 화장시설은 환경오염에 대한 시민들의 우려를 불식시킬 수 있도록 친환경 완전 연소 기술과 대기오염 방지시설이 탑재된 최첨단 시설을 갖춘다. 광역 자원회수 시설과 롯데아울렛을 아우르는 복합문화단지이자 체육, 여가, 쇼핑, 먹거리 등을 한번에 해결할 수 있는 관광 클러스터로 시설물을 제외한 모든 공간은 공원 등 휴식 공간으로 채우고 차별화된 공공디자인을 적용하기로 했다.
김경희 이천시장은 "시민의 숙원 사업인 화장장 건립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며 "전국 최초로 추진되는 주민 제안 방식의 시립화장장 건립이 좋은 선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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