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62년생 조수미와 그 아이들이 출동한다
1962년생 조수미와 그 아이들이 출동한다
  • 최용희
  • 승인 2025.05.10 0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6월 21일 성남아트센터서 ‘조수미&위너스’ 오페라 갈라 공연
‘제1회 조수미 국제 성악 콩쿠르’ 수상자들 참여

 

조수미와 아이들 성남 공연 포스터. 출처 성남아트센터.

 성남문화재단이 6월 21일 성남아트센터 오페라하우스에서 ‘더 매직, 조수미&위너스’ 공연을 연다. 지난해 7월 프랑스에서 열린 제1회 조수미 국제 성악 콩쿠르에서 전 세계 500여 명의 젊은 성악가 중 오페라 무대의 차세대 주역으로 선정된 수상자와 조수미가 함께하는 오페라 갈라 공연이다.

그래미상 수상과 세계 3대 소프라노 선정 등 레전드 성악가로 손꼽히는 조수미의 깊이 있는 음악성과 미래 오페라 무대를 이끌어 갈 라이징 스타들의 신선한 에너지가 한데 어우러지는 무대다. 조수미가 심사하고 선발한 차세대 성악가들이 무대에 오른다. 중후하면서도 따뜻한 음색, 뛰어난 연기력으로 조수미 콩쿠르 1위를 차지한 중국 출신의 바리톤 지하오 리와 섬세하면서도 강렬한 감성으로 콩쿠르 2위에 오른 루마니아 출신의 테너 주르주 비르반이 참여한다.
 이와 함께 유려한 테크닉과 뛰어난 표현력으로 호평받는 한국의 테너 이기업(콩쿠르 3위)과 완벽한 발성과 빛나는 고음이 돋보이는 프랑스 출신 소프라노 줄리엣 타키노(심사위원 특별상)가 출연한다.
공연은 로시니의 ‘세비야의 이발사’, 푸치니의 ‘투란도트’, 오펜바흐의 ‘문 앞의 남편’, ‘호프만 이야기’, 도니체티의 ‘연대의 딸’ 등 클래식 음악사에서 가장 사랑받는 오페라 거장들의 명곡들로 구성된다. 티켓은 성남아트센터나 인터파크티켓, 예스24에서 온라인 또는 전화로 예매 가능하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