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으로 6번째

올해 칸영화제가 5월 13일부터 24일까지 열린다. 1960년생인 한국의 홍상수 감독이 제78회 칸국제영화제 심사위원으로 발탁됐다. 칸영화제는 “홍감독이 자신의 영화적 스타일인 간결하고 친밀한 분위기를 유지하며 끊임없이 진화해왔다”며 발탁 배경을 설명했다.
홍감독과 칸 영화제의 인연이 남다르다. 이전 홍감독의 영화 ‘여자는 남자의 미래다’(2004), ‘극장전’(2005), ‘다른 나라에서’(2012), ‘그후’(2017) 등 4편이 경쟁 부문에 오른 바 있다. ‘강원도의 힘’(1998) ‘오! 수정’(2000) ‘하하하’(2010) ‘북촌방향’(2011) 등 4편이 주목할 만한 시선에 초청됐다. ‘하하하’는 이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이전 한국인으로는 신상옥·이창동·박찬욱 감독과 배우 전도연·송강호가 심사위원으로 활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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