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없는 편가르기… 나라와 사회, 개인 모두 불행해질 뿐
끝없는 편가르기… 나라와 사회, 개인 모두 불행해질 뿐
  • 이두 기자
  • 승인 2016.05.23 17: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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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 나라는 편가르기에 너무 능하다. 정치권의 새누리쪽에서는 친박이네 비박이네하며 서로 잘났다고 열을 내고 있고 더불어민주당쪽에서는 친노·비노를 외치고 있다. 국민과 나라는 안중에도 없다.
​  월급쟁이도 똑같지 않다. 정규직과 비정규직으로 나뉜지 오래고 조합원 비조합원 계약직 시간제 알바 등으로 쪼개져 있다. 서울도 강남과 강북으로 나뉜지 오랜데 강남도 테헤란로를 기준으로 테남·테북으로 나눠지고 있다고 한다. 강남역 살인 사건은 남성과 여성들까지도 갈라놓는다. 물론 남성이 가해자고 여성이 피해자이기에 이해는 가지만 사건의 본질은 아니다.
​ 편가르기 최대 폐해는 이성적이지 못하고 지나치게 감정적이라는 것이다. 잘잘못은 따지지 않고 상대편을 무조건 죽이거나 치유불능의 상태로 만든다. 무조건 내편은 잘했고 잘났고 상대편은 잘못했고 못났다는 것이다. 조선시대 당쟁이 꼭 역사에서만 펼쳐지는 것이 아니다.
  지나친 편가르기는 나라와 사회 개인 모두에게 화를 가져올텐데 어쩌자고 다들 이렇게 나가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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