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영천호국원 제3충령당’ 29일 준공
‘국립영천호국원 제3충령당’ 29일 준공
  • 이경현
  • 승인 2025.06.0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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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지역 국가유공자 2만 5000기 더 모실수 있어

 

 

경북 영천호국원 제3충령당

경북지역 국가유공자 등의 마지막 예우를 위해 운영하고 있는 국립영천호국원의 제3충령당이 지난 2023년 7월 착공 후 약 2년 간의 공사를 마치고 준공했다. 국가보훈부는 29일(목) 오후, 국립영천호국원에서 강정애 장관을 비롯한 각급 기관장, 보훈단체장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3충령당 준공식을 개최했다.

국립영천호국원 제3충령당은 총사업비 329억 원이 투입돼 연면적 8,514제곱미터(㎡)의 지하 1층 지상 3층, 봉안시설 2만 5000기 규모로 조성됐다. 이에 따라 기존 5만 5000여 기와 함께 총 8만여 기의 안장 능력을 갖추고 경북지역 보훈대상자들의 안장 서비스를 담당하게 된다. 제3충령당은 1층에 참배 자동화 시스템이 적용된 28개의 영상 참배실과 안장 행사를 위한 100석 규모의 강당, 안장 접수처, 이관실 등을 갖추고 있으며, 2~3층은 모두 봉안실이다. 또한, 기존 제2충령당과 연결 통로를 설치하여 유가족과 참배객들의 이동 편의성과 함께 휴식 공간 제공을 위해 충령당 주변에 쉼터(파고라)와 꽃 화단 등도 조성했다.

영천호국원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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