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보라매공원 일대에서 열리는 ‘2025 서울국제정원박람회’에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행사 10일 차인 지난달 31일까지 111만 명의 방문객이 다녀갔다. 지난주말까지 합산하면 150만명이 넘은 인파가 찾았을 것으로 추정된다. 박람회장에는  평소 구경하기 쉽지 않은 다양한 식물과 이벤트, 가든 마켓 등으로 연일 많은 사람들이 찾고 있다.

지난 5월 22일 보라매공원에서 막을 올린 ‘2025 서울국제정원박람회’ 는 관광객들에게 볼거리·즐길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12만 평 규모 부지(400,000㎡)에 마련된 이번 서울국제정원박람회는 국내·외 정원작가를 비롯해 학생·시민, 기업·기관·지자체 등이 참여한 111개의 정원과 다양한 정원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콘텐츠를 선보이고 있다. 행사장에선 가든마켓을 운영해 활기를 더하고 있다. 정원마켓과 푸드트럭, 도농상생 ‘서로장터’, 장애인 생산품을 소개‧판매하는 ‘행복장터’, 사회적기업에서 생산한 친환경 제품을 선보이는 ‘플리마켓’ 등을 운영 중이다.

서울국제정원박람회는 10월 20일까지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선사할 계획이다. 주최측은 주말 관람객이 많은 편으로 좀 더 여유있게 서울국제정원박람회를 즐기려면 주말보다는 평일에 방문하는 것이 좋다고 했다.

이성희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