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 대중 잡지인 플레이보이가 최근 ‘섹시한 한국 여성 11인’을 선정했다. 가장 섹시한 여성으로는 이하늬가 꼽혔다. 섹시미에 초점이 맞춰지다 보니 미스코리아 등 여성 대회 출신자들이 많다. 플레이보이는 수십년간 누드잡지로 세계적인 인기를 누렸으나 최근 여성 누드를 싣지 않는 쪽으로 편집방향을 바꿨다.
1위를 차지한 이하늬는 섹시하늬로 불린다. 2006년 미스코리아에 뽑혔으며 건강미가 넘친다. 가수이자 배우인 윤계상의 여자친구다. 예능 프로그램에도 종종 출연한다. 2위는 선머슴같은 이효리다. 여성그룹 핑클의 멤버로 활동하며 한동안 섹시와 건강미의 아이콘으로 남성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3위는 미스코리아 출신 김사랑이다. 쭉뻗은 몸매로 골프 광고도 촬영했다. 34-24-35의 완벽한 몸매를 자랑한다고 했다. 4위는 아이돌멤버의 수지다. 섹시하게 어필하려 하지만 아직도 풋풋함 쪽에 가깝다.

5위는 중장년세대와 함께 나이 먹어가는 글래머스타 김혜수다. 어린 나이로 데뷔해 어느새 40대 중반이 되었지만 아직 군살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몸매관리가 뛰어나다. 영화 ‘굿바이 싱글’에서 맹활약중이다. 6위는 ‘한국의 마돈나’로 불리는 엄정화다. 무대에서 뽑아내는 열정과 섹시미가 돋보인다. 7위는 슈퍼모델 출신 한예슬이다. 플레이보이는 한예슬을 미국 로스앤젤레스출신으로 미국 시민권을 포기한 연예인라고 소개했다. 고양이 인상과 애교가 남심을 자극한다.

8위는 영화배우 김태희가 뽑혔다. 키가 크진 않지만 몸매의 비율과 라인이 얼굴 못지않게 뛰어나다고 했다. 한국 간판 광고모델이라고 소개했다. 9위는 아이돌 포미닛의 멤버인 현아다. 각종 메스컴을 통해 아이돌답지 않게 섹시 이미지를 굳혀가고 있다. 10위는 조여정이다. 몸매는 크지 않지만 최근 과감한 노출연기를 선보여 주목받고 있다. 11위는 캐나다 출신의 가수 지나가 차지했다. 큰키에 시원시원한 마스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