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축구 최고 강자를 뽑는 유로 2016에서 포르투갈이 우승했다. '펠레의 저주'가 들어맞았다. 펠레는 개최국으로 결승에 오른 프랑스의 우승을 점쳤기 때문이다. 펠레가 우승을 예상하는 팀마다 우승을 못한다고 해서 '펠레의 저주'란 용어가 생겨났다.
축구계에서는 현역 최고의 축구 천재로 꼽히는 메시와 1980~1990년대를 풍미한 마라도나, 1960~1970년대를 휩쓴 펠레를 비교하기도 한다. 누가 진짜 최고냐는 것이다. 아무래도 50대이상의 중장년은 펠레를 꼽을 듯 하다. 그의 현란한 드리블과 발놀림을 결코 잊지 못해서다.
올해 76세인 펠레가 중장년을 놀라게 하는 또 하나의 소식을 전했다. 지난 6월 9일 세번째 결혼을 했다는 것이다. 외신에 따르면 펠레는 일본계 여성사업가인 50세의 마르시아 시벨리 아오키와 비공개 결혼식을 올렸다. 펠레는 1966년 첫 결혼, 1994년에 두번째 결혼했다. 펠레는 시벨리 아오키와 2010년부터 연인 관계였으며 2012년 국제축구연맹행사에 그녀를 대동하고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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